2010. 4. 30. 17:45
 

기문은 아버지를 따라 3세 때 청주로, 초등학생이었던 8세 때는 충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충주에서는 마침 친척 분이 교편을 잡고 있었고, 기문은 그에 따라 충주 교현 초등학교로 학교를 옮겼다. 기문은 공부를 잘했고 성격이 유순했기에 전학 생활에 곧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촌놈이라며 놀리던 학급 아이들도 진지한 태도로 공부를 즐기는 그의 모습에 곧 그를 놀리기보다는 오히려 ‘반 선생’이라며 따르기 시작했고, 선생님들도 이런 그를 귀여워했다.

기문은 다른 것에는 욕심 없이 얌전한 편이었는데, 공부에서만은 달랐다. 그는 종종 친구들과 계산 시합, 외우기 내기, 주산실력 내기 등을 걸곤 했다. 그러나 이는 경쟁심이나 승부욕이 아니었다. 단지 지금 자신의 수준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그런 순수한 욕심이었다. 기문에게 공부는,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무엇보다 큰 기쁨이었고, 친구들과 종종 벌이는 공부 내기는 하나의 게임이었다. 재미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겨울밤, 변소를 다녀오다 잠이 깨면 기문은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책을 읽었다. 불 좀 끄라고 투덜대는 동생들을 다독여 머리 위로 이불을 덮어주면 동생들도 더 이상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함께 책을 읽곤 했다. 고요한 밤, 그렇게 책을 읽노라면 “그래, 이거구나!”하며 깨닫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957년 3월, 기문은 충주 중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중학생이 되어 새로 배우게 된 영어는 단숨에 기문을 사로잡았다. ‘그래, 이게 미국 사람들 말이구나. 이걸 배우면 미국 사람들과 말을 할 수 있겠네.’ 꼬부랑 글자들이 영 구별이 가지 않아 처음엔 걱정이 되었지만 집에 돌아와 스무 번씩 쓰는 숙제를 끝내고 나니 덜 헷갈리면서 이내 내일 수업부터는 큰 지장 없겠다는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다. 기문은 공부라면 언제나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었다. 노래 솜씨나 그림 솜씨는 가지고 태어나는 소질이라는 게 필요한데, 공부라는 것은 누구나 다 있는 머리에 조금 더 노력하면 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공부라는 것이 좋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우선은 평등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단어든 본문이든 배운 것을 무조건 스무 번씩 쓰는 숙제는 기문에게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 함으로써 매우 효과적인 학습법이 되었고 한 번 재미를 붙인 기문의 영어 실력은 날로 발전해갔다. 

기문은 1960년 충주 고등학교에 입학하였는데, 영어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영어로 된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읽고 외우고 중얼거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은 ‘영어에 미쳤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루는 기문의 실력을 눈여겨본 영어선생님이 그를 불러, 교과서 내용을 가지고 영어 리스닝 교재를 만들어 보자며 녹음기를 내주셨다. 녹음기를 받아들고 고민 끝에, 기문은 충주 비료공장을 떠올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비료공장이었던 그곳에는 당시 기술 전수를 위해 미국인 기술자들이 몇몇 와 있었다. 콩글리시가 아닌 정확한 발음으로 교과서를 녹음할 생각으로 기문은 녹음기를 들고 그들의 집을 찾아갔다. 용기를 내어 몇 차례 말을 붙여 본 끝에 한 미국인 부인의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1차 녹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외국인과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에 기문은 놀랍고 가슴이 뿌듯했다. 앞으로의 영어공부 수준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에 가슴이 설레었다. 이후로도 기문은 그 미국인 부인의 도움을 받아 계속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먼 길에도 꼬박꼬박 찾아오고 한 마디라도 더 해 보려는 그의 성실함에 감명받은 부인이 그의 공부를 도와주었을 뿐 아니라, 이웃 부인들에게까지 그를 소개시켜 주었던 것이다. 또한 기문은 근처 성당에 미국인 신부가 부임하자 일요일이면 성당에 나가 그가 귀찮아할 정도로 쫓아다니며 말을 걸곤 했다. 친구들의 말대로 그는 ‘영어에 미쳤었다.’ 앞으로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될는지는 짐작할 수도 없었던 때였지만, 단지 영어가 재미있었고 뭔가 자신을 더 넓은 세계로 인도해 줄 것 같다는 작은 기대가 있었다. 기문은 영어에는 탁월했지만 음악과 운동 등 예체능 과목은 젬병이었다. 노래도 못하고, 당시 유행이었던 통기타도, 축구도, 농구도 못했다. 기문에게 잘하는 것은 오로지 영어였고, 그러다 보니 승부근성이 붙게 된 것이다. 

이렇게 영어에 푹 빠져 있는 기문에게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은 김성태 영어선생님이었다. 고2때 만난 김성태 선생님은 당시로서는 드물게 서울의 명문대 출신으로 열성이 넘치는 교사였다. 그는 기문을 알아보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러한 선생님의 인정과 격려는 자신의 객관적 실력을 몰라 답답해했던 기문에게 큰 힘이 되어 이후 기문은 공부의 방향을 잡고 매 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게 되었다. 또한 김성태 선생님은 우등생들을 모아 청소년적십자단에 가입시켰는데, 정지영, 허문영 등 이때 만난 우수한 친구들은 기문에게 좋은 자극과 도움이 되었으며 어른이 되어서까지 깊은 인연을 유지하였다.

2010. 4. 27. 17:52
 

대학교때의 악연이 있기때문에 이분 별로 존경하거나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대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영어좀 하시지 않습니까...?
또 그의 학습법 가운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요약, 포스팅합니다...

지금세계인구는 60억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는 4억7천밖엔 안됩니다. 그나마 이민자들을 빼고 나면 그 숫자는 훨씬 못 미친다는 얘기인데요, 13억 중국인구 중 6억이 영어공부를 하고있다는 사실 아시죠? 한마디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보다 더 많은 중국인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네요.
지난 2002월드컵때 우리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신라호텔에서 우연히 히딩크와 일본의 트루시에 중국의 밀로누비치 감독이 함께 얘기하는걸 봤습니다. 네델란드어도 아닌 유고어. 불어도 아닌 영어로 열심히 얘기하고 있더군요.
이제 영어는 그냥 미국 영국 말이 아니고 60억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또 얘기하는 건 영어란 국제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수 도구라는 생각을 한다면 중도에 쉽게 포기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국제적인 전문가 아셨죠? 여러분이 가실 길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스승 중에 런던대학교의 이얀브라운리 교수님이 계신데요, 처음 이분 수업듣기 전에 굉장히 기대를 했어요. 그런데 이분의 수업을 듣고 처음엔 너무 실망했어요. 수업시간 내내 읽기만 하는 거예요.
speak loud! 크게 말하라! speak loud! 크게 말하라! 그것이 그분의 가르침인데 지금 보니 전부 옳은 말씀이었어요. 전 영어공부하며 수없이 많은 스승을 만났지만 제 머리 속엔 오직 이얀교수님 만이 남아있어요. 무조건 크게 하라고 하신 그 말이 옳은걸 깨달았거든요.
아침에 하루20분식 큰소리로 신문이나 잡지에 나온 기사를 읽어보세요. 아침에 못 하셨다면 저녁에 하시고 주중에 못한 건 꼭 주말에 보충하세요. 정말 미친 듯이 소리내서 읽으세요 읽다 지루하면 노래도 부르시구요. 여하튼 큰소리로 하면 성공합니다.

역시 큰소리로 읽기는 진리 입니다...!

2010. 4. 27. 17:30
 





















2시부터 가족들이 일어나는 7시까지 고작 5시간이지만 이시간도 쌓이면 산을 이룹니다. 1년이면 1천8백2십5시간입니다. 나는 8년전부터 생활시간을 바꿨으니까 이미 1만4천6백시간을 얻은 셈이 되네요” 
[북데일리]평범한 주부에서 프리랜서 동시통역사, 번역가로 성공한 일본의 저널리스트 에다히로 준코. 그녀는 새벽2시라는 ‘놀라운’ 기상시간을 활용해 인생을 바꾼 악발이 주부로 유명하다. 2년 만에 통역사라는 꿈을 이루고 영어의 달인이 되기까지 ‘새벽2시 기상’이라는 철칙은 어김없이 지켜졌다. 두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인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통 주부들이 하는 생활의 패턴을 포기했다. 새벽2시에 일어나기 위해서는 매일 8시에 잠자리에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매일 6시간가량의 수면이니 부족할 것 없겠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짐작은 금물이다. 모두가 즐기는 TV 시청을 그만두어야 했던 것은 기본. 아이들과 놀아주기, 남편 퇴근 맞이하기 등의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했다. 

그렇게까지 악착을 떨면서 새벽2시 기상을 고수한 이유는 “2년간 공부해서 동시통역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책 <새벽 2시에 일어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북@북스. 2003)년에 기록된 고군분투기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열정의 표본을 보여준다. 

공부는 완전 독학이었다. 동시통역사가 쓴 책이나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 참가한 통역양성학교 설명회에서 받은 자료를 읽은 적은 있지만 순수한 독학을 통해 동시통역사가 되었다. 스스로 3개월을 1학기라고 정하고 학기가 시작될 때 “오늘은 개학식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3개월의 목표와 중점적으로 공부할 내용을 생각해서 노트에 썼다. 시간표도 썼다.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은 노트에 메모해 학기 종료 때에는 학기 목표가 어디까지 달성되었는가를 ‘자가 평가’ 했다. 

지도해주는 교사도, 질타나 격려를 해주는 선배나 동료도 없었다. 오직 혼자만의 시행착오가 거듭되었다. 그녀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노트를 매개로 해서 과거의 자신이나 장래에 희망하는 자신과 대화하면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고 하고 있다. 다음은 그녀가 직접 작성했던 노트 내용. 

▲목표 

ⓛ영어를 말하는 데 익숙해진다 - 스피드, 리듬 

②기초 기술의 획득 - 섀도잉, 기억력, 번역듣기, 읽기의 강화 

▲활동 

ⓛ입으로 말하는 훈련 - 섀도잉, 소리내어 읽는다. 

②영어텔레비전시청(3시간) 

③읽기(분석적으로) 

④대학이나 지역에서 개회하는 강의를 들으려 노력한다. 

3개월 후 그녀의 노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었다. 

▲도달 

ⓛ영어의 리듬, 억양, 스피드에 익숙해졌다.(몸에 밴 느낌) 

②분석적 읽기->기사의 구조를 예상하게 되었다. 

③읽기의 강화와 이해도 상승 

계획했던 목표나 활동을 잊지 않도록 기록했던 노트는 의기소침해졌을 때 격려자가 되었고, 게을러졌을 때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 과정의 대부분은 새벽2시부터 가족들이 일어날 7시에 이루어졌다. 그녀는 “온 세상도 가족들도 모두 잠든 나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푹 자고 난 다음이라 기분도 상쾌하고 머리회전도 빠르다”며 열렬히 새벽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일의 준비를 새벽2시부터 하게 되면 가족들의 기상시간인 아침 7시까지는 완성해야 하므로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사용할지 매일 결사적으로 훈련을 하는 셈이다. 

그녀와 달리 가족들은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또래들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있지만 남편은 보통 자정 넘어서까지 깨어 있다. 출장도 많고 집에 함께 있어도 먼저 자 버리는 아내를 남편은 “워낙에 저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특별히 핀잔을 주지 않는다. 

에다히로 준코는 “일반적으로 볼 때 나는 엄마로서 실격(?)일 수 있지만 너무 튀지 않도록 세상과 맞추다가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없다”며 “초조하게 지내는 것 보다는 좀 유난스러워도 엄마, 아내가 즐거워하며 생생하게 지내면 가족들에게도 그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다. 

어린 아이를 둔 주부라면 그녀의 성공기가 당연 부러울 터. 책을 통해 밝힌 육아법은 이에 도움을 주는 대목이다. 

첫째, 아이가 자고 있는 시간은 모두 자기 시간으로 삼는다. 

어린 딸이 낮잠에서 깨어날 저녁 무렵에는 장을 보러 갔고 TV를 보고 있는 동안에는 몰래 방에서 계속 공부했다. 기본적으로 “아이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내 공부는 하지 않는다”고 마음먹고 그 동안에는 공부 이외의 용무를 처리했다. 

둘째, 아이가 자는 시간을 가능한 길게 만든다. 

아이가 깨어 있는 낮 동안의 시간은 공원이나 집 잔디에서 실컷 놀게 해서 푹 잘 수 있게 해준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었다. 

셋째,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시간을 늘린다. 

가까운 공원, 동네에서 가까워진 엄마들에게 “돌아가면서 아이를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그녀. 모두들 적극적으로 동의했고 한 엄마가 아이를 돌보는 동안 다른 엄마는 자신의 못 다한 일을 할 수 있었다. 어떻게든 머리를 짜 내 시간을 확보한 다음 매일 8~10시간을 악착같이 공부했다. 

스스로 정한 2년이라는 시간. 멀리 있는 꿈의 북극성에 도달하고 싶었던 그녀는 한눈팔지 않고 온갖 공부 방법을 시도한 결과 동시통역사가 될 수 있었다. <새벽 2시에 일어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출간 이후 수많은 강연회에 불려 다니며 강연자로도 명성을 굳힌 그녀는 다양한 번역작업 저술활동을 펼치며 환경 저널리스트로도 맹활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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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6. 22:03
 

이번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영어를 별로 공부하지도 않았고
잘하지도못했습니다
그게 진짜 지금와서 한이 될줄 몰랐습니다
이번에 영어점수는 28점 720/693등..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얼른 영어를 할생각입니다!
저는 완전 기초부터 시작해야하는데요..
저는 읽는것도 잘못하고 영어단어 외우는것도 잘못해요..
하루에 2시간 3일동안 30단어 외어보기했는데 다외우는것도 못하고..
그래서 영어 과외를 하는데 단어 읽는법도 안알려줘요
그래서 전 일단 영어를 처음 부터 쉽게 하는 방법좀 알려줬으면 해요
영어 단어 쉽게 외우려면 발음 그대로 외우라는데 읽기도 못하고..
일단 영어 완전 쌩기초부터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답변)
이번에 영어점수는 28점 720/693등..
저는 읽는것도 잘못하고 영어단어 외우는것도 잘못해요..
하루에 2시간 3일동안 30단어 외어보기했는데 다외우는것도 못하고..
일단 영어 완전 쌩기초부터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힘이 들거라는 것 각오하셔야 합니다...
2. 발음을 모르면 영어공부는 단순암기 중노동일 뿐입니다...
3. 발음 기호표를 구하셔서 발음 기호를 외우세요...
 약 40여개 됩니다...
알파벳과는 다르니 주의하시구요...
혹 알파벳이 헛갈리신다면 알파벳부터 암기하시구...
이번 기말고사도 포기하고, 일단은 알파벳과 발음 기호를 암기하세요...(빠르면 1주일이면 됩니다...)
 
4. 발음 기호가 끝나면 교과서를 펴세요...
교과서에서 읽지 못하는 단어들에 표시하고, 인터넷 사전등을 통해 발음을 익히고 읽으세요...
발음을 익힐 때는 절대로 녹음된 것을 먼저 듣지 마시고, 사전에 있는 발음 기호를 읽어서 발음해본 후 녹음된 것을 들어서 발음을 교정하시기 바랍니다...
읽는 과정에서 욕심은 버리고, 읽는데만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범위는 4-6과면 되겠죠...?
기말고사 범위를 읽어 나가는 것입니다...
 
5. 학교 영어시간에 알아듣던 못알아 듣던 정신 차리고 수업을 참아내십시오...
 
6. 읽기가 제법 걸릴 텐데(약 한달) 더듬 거리지 않고 읽을 정도를 만들어내셔야 합니다...
그때까지 사전 미친듯이 찾아야 할 것이고, 발음은 이상하게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도 신경쓰지말고, 한문장 한문장 편안하게 읽기가 마무리 될때까지 친구들의 도움도 받으시구요...
이제 한달이 지났으니 시험 기간이 3,4주 정도 남았네요...

7. 이때부터 단어를 외우기 시작합니다...
단어를 보시면 당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5,6과 포기 하시고, 4과만 단어 암기합니다...
단어를 암기 할때도 단어만 암기하지 마시고, 이번에도 교과서를 펴세요...
읽기는 하지만 뜻을 모르는 단어들에 표시하시고, 단어 밑에 해석을 달아 놓습니다...
 
8. 고1정도의 해석은 절대로 쉽게 되지 않습니다...
단어 뜻을 다 알아도 해석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문법은 일단 배재 합니다...
문법을 알아도 해석이 안되는 경우는 많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해석 방법을 일단 알려 드리면...
한 문장 내에 단어가 5개가 있습니다...
->A B C D E.

그럼 해석은
① 동사를 찾습니다.('~다'로 뜻이 끝나는 녀석들입니다)
② 동사를 B로 합니다...
③ 동사 앞을 A로 합니다...
④ A와 B를 기준으로 해석은 A E D C B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해석을 해냄에 있어서 동명사, to부정사, 관계사 등은 잊어버립니다...

일단 쉬운 문장을 예로 들겠습니다...

중1 독해 교재의 한 문장입니다...
The Ice Hotel in Quebec is just for you.
1)동사를 찾아 보세요... is
2) 동사 앞을 주어, A로 봅니다...
그럼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The Ice Hotel in Quebec(A) just for you.(C) is(B)
퀘벡에 있는 얼음 호텔은너를 위한 것 이다.

그럼 고1 수준의 쉬운 문장을 해보겠습니다...
Many blind people use guide dogs to help them get around.

동사를 찾아보죠... use가 있습니다... 아까 말했듯, to부정사, 동명사, 원형부정사 준사역 동사 다 무시하고 동사로 쳐보겠습니다...

help, get도 보이네요...

사전 찾아보면 '...다'로 끝나기 때문이죠...

그럼 주어를 찾아 보겠습니다...  use앞의 Many blind people가 되겠죠...
해석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Many blind people use
많은 맹인들은 이용합니다.
이제부터 난코스네요...
guide dogs to help them get around.  요게 남았네요...
우선 앞에만 보면
guide dogs
안내견을 로 해석하겠습니다...
나머지 to help도 동일하게
돕는다 로 해석하겠습니다...
them get around.는
그들을 돌아다니도록 으로 해석하고...
전체를 합쳐보면
Many blind people(A) them get around.(E) to help(D) guide dogs(C)use (B)
많은 맹인들은 그들이 돌아다닐수 있도록 돕는다.안내견을 사용한다.
많은 맹인들은 그들이 돌아다닐 수 있도록 돕는 안내견을 사용한다로 해석을 하면 됩니다...
지금 제가 위에서 문장을 쪼개고, 나누었던 기준은 짧은 글로 서술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량입니다...
그래서 각설하고,  이런 방식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기만 하면 될 것 같구요...

10. 해석을 위해 단어를 찾은 후에는 되던 안되던 제가 예로 들은 기본 해석 방식대로 해석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혀 말도 안되는 코메디가 벌어집니다...
그래도 시도해보시고,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바른 해석으로 한 문장씩 이해도를 높여 보세요...
다행히 시험전에 4과가 끝난다면 5과로 가서 동일한 시도를 해보세요...
 
11. 4과 보다는 5과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12. 이렇게 읽고, 해석에 점차 시간이 줄어가고, 자신이 붙어가면 성적도 어느정도 안정되어 가게 됩니다...
매 학교 시험에서 독해 시험과 어법 시험은 적어도 7:3정도 입니다...
항상 지문을 읽고 그것을 이해했는지를 묻는 시험이 다음 문법 사항이 무엇인지 맞추시고, 바르게된것을 찾으시오, 틀린 것을 찾으시오 보다는 많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읽기(발음), 해석(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학습을 진행해 주시고, 읽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익숙해 지시면 서서 문법 공부도 시작하시는 것이 좋으나 문법은 시중교재를 통해 학습을 하시되 정말기특한 구문독해를 통해서 학습하시면, 독해도 잡히고, 기초 문법도 잡히게 됩니다...
또 덩어리 고리영문법이라는 책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무슨 정형화된 학습법인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구요...
가장 간단하게 시중 교제 이외에 교과서를 가지고 영어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붙이셨으면 하는 맘에 긴 글을 서술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20000gu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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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6. 21:57

영어 공부법

GHC 05Archive 2010. 4. 26. 21:57
 

올해 중3이된 남학생인데요
이제부터 맘 잡고 공부좀 하려는데
영어가 걸려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다른님들이 올린질문의 답변들을 다봐요 속시원한 답이 저에겐 없네요,,
학원은 다니지 않아요.
원어민시간에 하는것도 뭘해야 할지 모르겟고,,
영어에 대해서 좀 많이 모릅니다; 시험볼땐 75 ~ 80 정도는맞구여,,,
영어 어떻게 공부해요?
아, , 그리고 학원에서는 영어 어떻게 가르쳐요?

답변)
1. 먼저 학습이 조금은 늦었습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교과서만 가지고도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고, 현재 내신 성적이 공부를 하지 않은 것에 비하면, 높은편이므로 금방 따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1) 교과서를 매일 큰소리로 한 번 읽는다.
2) 교과서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에 밑줄을 긋는다.
(절대로 읽기가 끊기지 않도록, 단어를 찾아보거나 하지 마세요)
3) 읽기가 끝나면 반드시 모르는 단어의 뜻과 발음을 반드시 학습합니다.
4) 외운 단어는 밑줄을 지웁니다.
5) 다음 날 1)~4)를 반복합니다.

욕심이 나면, 두 세시간에 걸쳐 교과서를 두 세번 읽어 보시면 됩니다.
교과서를 100여번 정도 낭독하여 거의 외울 정도가 되면-외우려는 노력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큰소리로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교과서 뿐 아니라 다른 영어에도 자신감이 붙고, 듣기와 말하기도 동시에 향상되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한 달 정도 하면 변화의 효과를 보실 수 있구요, 중요한 점은 큰소리로, 많이 읽는 것입니다.
대부분 세달 정도 반복하면 영어로 꿈을 꾼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속도가 붙으면 큰소리로 빠르게 읽으시구요.
또 영어 교과서를 거의 다 외웠고, 큰소리고, 막힘없이 유창하게 읽게 되면 다른 영어 서적을 구해서 읽으면 됩니다.  1년이상 충실히 하게되면 영어 실력이 무척 좋아지며, 빠른 흡수력을 경험하실 겁니다.

2. 학원 ; 학원은 학교 교육의 보조 수단이며, 학교 시험 및 각종 시험 영어를 대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학교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되고, 그 내용이나 수업 방식은 EBS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학원의 수업 방식이나 배우는 내용이 궁금하시면, EBS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정리하자면, 큰소리로 끈기있게 입니다.
문법 용어적으로 부족한 부분(문법이 아니라 문법 용어적으로 부족입니다.)은 EBS를 통해 짬짬히 보충하시면 됩니다...

4. 제가 말한 내용은 '영어 훈련소', '큰소리 학습법', '영어 낭독훈련에 답이있다' 등에 소개되었고, 그동안 많은 고수들
이 애용한 방법입니다...

2010. 4. 26. 14:07

무명의 고수

GHC 05Archive 2010. 4. 26. 14:07
 
오늘도 고수의 한사람을 소개 합니다...
인터넷 서치를 통해 발견한 글인데, 나름 약간 편집하였습니다...
역시 영어는 공부보다는 훈련입니다...!
출처는 똑똑이 프리미엄이라는 단어 암기 프로그램 입니다.
제작자가 수집한 영어 고수에 대한 글입니다.


주인공은  지방대학을 나온 사람입니다. 학벌이 아니라 능력 위주로 일꾼을 뽑는 외국회사에 
지원하여 일한 사람으로 현재는 귀국하여 대기업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20살 이후 한국의 살벌한 취업문을 통과하고자 영어에 엄청 투자하였습니다

cnn, bcc 프로그램을 듣기전에 먼저 원문을 100번을 읽고 또 테이프를 들으면서200번 읽었더니 
그 내용이 완벽하게 들렸다고 --그 이후 어떤 원문도 잡았다면 1000번은 읽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캐나다1년 인턴쉽, 호주5년 외국회사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지금은 미국 대학교 졸업자의 90%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고 작문하고 리스닝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살을 깍는 노력을 하였던 그는 이렇게  외국 생활을 6년 이상 했지만 상대방의 모든 대화의 100 %이해는 불가능하고 90%이상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마 문화적차이 배경 혹은 뉘앙스 문제인것 같습니다

시속 100km/h로 달리는 차 속에 누가 탔는지 뭐하고 있는지 알려면 같은 길에 100km/h로 달려야 합니다 
읽기 속도가 듣기를 원하는 속도로 정확하게 읽을수도 없고 이해할수도 없다면 자신의 듣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합니다 

얼마전에 중학교를 들어가는 아이를 둔 엄마와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cnn을 2년
그것도 하루에1-3시간 들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그의 실력을 키웠습니까?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학생하고 대화를 하던 중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영어 문장을 들려 주었는데 
이해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학생은 읽기 실력이 전혀 뒷받침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죽어라 듣기만 했던 것이죠


죽어라 듣기를 했더니만 귀가 뚫리더라  그러나 솔깃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이미 읽기 
실력이 대단히 뛰어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읽기가 대단히 발전되지 않으면 한마디도의  방송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한 두 문장 한두항 혹은 주요 단어만 듣고 자신이 그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말한다면 
오만입니다 실제 들었던 원문을 보면 그 사람은 모르는 무수히 많은 단어를 접할수 있을것입니다.

네이티브 끊임없는 도전이자 항해입니다  
영어는 적성도 머리도 출신학교도 부모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표- 동기-계획-연습-지겹게 연습-또 연습-그리고 연습 -다음날도 연습 10년 연습입니다
하루(5-10시간 노출시키시면 동시 통역으로 갑니다)

어떤 원문이든 1000번을 읽는 끈기 중요하죠...!

2010. 4. 23. 13:35

미친 영어 리양

GHC 05Archive 2010. 4. 23. 13:35
 

영어에 대해 고민이 없는 한국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흔히 말하는 고수 반열이 아니라면 누구나 고민스러운 영어...
한 사람씩, 고수라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모아서 우리의 나갈 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어쩌면 TV를 통해 한두 번쯤은 보았을 수도 있는 중국의 ‘미친 영어’ 전도사 리양(李陽). 96년부터 중국 전역 1백 개 도시 2천만 명이 그의 강의를 들어왔을 정도로 유명한 그이지만, 작년까지는 한 번도 중국 밖을 나가본 적 없는 국내파. 난주 대학 공학
부에 턱걸이로 입학, 2학년 1학기까지 10개 과목이 낙제였고 영어성적은 3학기 내내 낙제점. 성격마저 소심했다고 한다.

그는 1988년 등소평이 개혁 개방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을 때 인생의 전환을 맞아 그 물결 속에서 ‘미친 듯이’ 영어를 공부했다. 학교 안에 있는 무덤가에서 고함을 질러대며 영어책 10권을 반복해 읽었다고 하는데, 그때 영어공부를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터득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겼고 그것이 바로 그가 지금 외치고 다니는 ‘크레이지 잉글리시 영어학습법’. 그렇게 4개월을 보낸 후 교내 영어시험에서 전교 2등을 차지했고, 졸업 후 92년에는 광동인민방송국에 비영문과 출신으로 처음 합격했으며, 94년에는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완벽한 통역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No pains, no gains’. 그가 자주 쓰는 말이다. 그가 직접 전하는 ‘크레이지 잉글리시’ 학습법. 
 
중국인들의 영어 열기는 대단합니다. 개방이 되면서 외국 자본들이 들어오고, 영어를 할 줄 알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몇 년 뒤에는 베이징에서 올림픽도 열리니까요.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외국어만 제대로 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만 가면 영어는 자연히 된다라고 잘못 알고 있지요. 이것은 아주 큰 오해입니다. 스스로 입을 열어 영어를 말하고 귀를 열어 영어를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언어 환경은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샘플이 바로 접니다. 저는 영어를 공부할 때마다 항상 외국에 와 있다고, 외국인과 함께 돌아다니고 있다고 상상해요. 중요한 것은 내가 보고 읽은 모든 영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이니까요.

영어는 학문이 아닌 언어일 뿐이에요. 부담 갖지 마세요. 큰일이 아니니까. 수영은 교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물 속에 들어가 허우적거려야 익힐 수 있듯이 영어도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입을 통해 단련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고안한 방법이 바로 ‘Crazy English 3-ly’ 학습법입니다.

제 강의의 특징은 록 스타의 콘서트처럼 진행된다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Crazy English Training’이라고 말합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연습하다보면 창피한 것도 없어지기 때문이에요. 외국어를 배운려면 것은 신체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혀와 입 안 근육을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하죠. 언어는 습관이거든요. 만약 그 습관에 익숙하지 않다면 과장스러워 보일지라도 자꾸 연습을 해봐야 해요. 특히 모음 연습 말입니다. 단 발음은 정확해야 합니다. 이렇게 연습을 2~3개월 정도 하면 다음엔 모든 것이 쉬워져요. 일단 자신감이 생기고 듣기가 가능하니까요.

그 다음엔 문법과 문장을 익히는 거죠. 크레이지 잉글리시의 핵심은 소리내는 방법입니다. ‘보다 크게’ ‘보다 빠르게’ ‘보다 명확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죠. 소리 지르기는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니까요. 소리를 크게, 빠르게, 정확하게 지르면서 반복할 때 나 자신도 모르게 그 소리가 내 입 안과 머리 속에 기억되는 것이죠.
‘Don’t be shy. Enjoy losing face.’ 영어로 말하는 행위는 결국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실수를 해야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자 이제 저의 ‘3-ly 영어 학습법’을 익혀볼까요?  
 
*As loudly as possible 가능한 한 크게  
 소리를 크게 지르는 것은 자신감을 갖는 훈련입니다. 입을 크게 벌려 소리냄으로써 입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환경을 스스로 유쾌하게 만들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거죠. 소리가 작고 모호하면 빨리 말할 수는 있지만 이는 영어 공부에서는 금물이에요.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조차도 알아듣지 못하게 되니까요. 
 
*As quickly as possible 가능한 한 빠르게  
 영어문장을 빠르게 말하는 연습은 입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헬스 할 때 반복해서 근육을 단련시키면 그 근육이 발달하듯이 빠르게 많이 움직여서 국어에 익숙한 입 근육을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국제적인 근육으로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언어는 연음적인 것이어서 한 글자 한 글자가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위 ‘빨리 말하기’ 방식을 통해 영어의 연속적 성질을 체득함으로써 영어를 구사할 때 생략되는 부분은 생략하게 하고 꼭 드러나야 하는 부분은 정확히 발음하게 되는 거죠.
 
*As clearly as possible 가능한 한 명확하게  
 크게 하되 발음을 정확하게 내는 훈련을 처음부터 가져야 합니다. 좋지 않은 발음의 습관은 교정도 어려울 뿐더러 듣기도 불편합니다. 저는 영어의 발음의 특징을 20가지로 나누어 제스처를 만들었는데 강연할 때 사람들은 이 제스처를 따라 연습하곤 하죠.  크게 말하기에 익숙해지면 작게 말하기는 쉽게 익히게 되고, 빨리 말하기에 숙달되면 천천히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명확하게 말하기를 하면 모호한 발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3-ly 영어 학습법은 학습자가 단순히 머리를 써서 하는 공부라기보다는 육체적인 훈련을 통해 터득되어지는 것이죠. 이제 영어에 미쳐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제가 터득한 이상적인 훈련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한 문장이나 구절 중에서 모르거나 애매한 단어는 열심히 사전을 찾아 단어 옆에 뜻이나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해놓습니다. 이 작업은 반드시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일이죠. 다음은 가장 빠르고 가장 명확하고, 가장 큰소리로 읽어나가는 거듭되는 반복훈련. 매번 읽어낸 시간을 기록하여 돌파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해보세요. 육상선수가 100m 달리기 연습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문장이나 구절을 메모지에 적어 갖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읽기를 반복하여 암기된 속도가 읽는 속도와 비슷할 정도에 도달시키는 거죠. 다음의 예문을 10초 정도에 읽을 수 있다면 당신의 연습은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이다.

Working Hard
My best friend Stone and I decided to learn English last year. We promised each other to work hard. We never failed to attend class. Stone always remembered to do his homework. I never forget to do mine, either. Our English is pretty good now. It only proves that there's no gain without pain.

(열심히 공부하기: 나는 절친한 친구 스톤과 함께 작년에 영어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서로 열심히 공부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한 번도 수업을 빠지지 않았다. 스톤은 항상 숙제를 잊지 않고 해왔다. 나 또한 숙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현재 우리의 영어 실력은 꽤 좋은 편이다. 그것은 바로 노력 없이는 얻는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리양(李陽, Li Yang)  
 
1969년 중국 우루무치 출생. 86년 중국 난주 대학 공학부 입학. 대학 3학년 때 ‘크레이지 잉글리시’ 영어학습법을 창안했다. 대학졸업 후 중국 제1의 영어전문 채널인 광동인민방송국의 뉴스 아나운서와 토크쇼 프로그램 진행자로 맹활약. 94년 ‘리양 크리즈 국제영어 전파공작실’이라는 회사를 설립, 중국 전역에 크레이지 잉글리시를 보급. 지금까지 자금성, 만리장성을 비롯해 2천만 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그의 강연을 들어왔다. 타임 지, CNN, NHK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료출처: 팟찌닷컴

이 블로그는 영어 낭독을 지향합니다...!

2009. 6. 12. 00:36
 

저 다음주에ㅠㅠ

학원 반편성 보는데요ㅠㅠ

꼭!! 레벨업 해야되거든요?

근데 듣기를잘 못하겠어요ㅠㅠ

지금 제 상황에서ㅠㅠ

그나마..한 5문제라두 더 맞는,,그런 방법은 업을까요?


단기간이라면 얼마나 인지 모르겠네요...

약 한 달 동안 만 스크립트 있는 영어 테입, 시디, 인터넷 등등을

열심히 따라 읽어서 똑같이 읽어 낼수 있다면

듣기 실력이 이전보다는 많이 향상된 것을 느끼 실수 있을 것 입니다...

쉬운 문장에서 부터, 어려운 문장에 이르기까지 차츰 차츰 늘려가면 좋을 텐데

이런 음성 소스와 스크립트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테지만...

일단 서점에 가시면 영어책 테이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영어 교과서) 그것을 주로 활용하시고,

인터넷으로는 데일리 잉글리쉬에가 시면 초보부터 공부할 수 있는 스크립트 있는 듣기 소스가 참 많이 있습니다.

잘해야 겠다는 생각 없이 열심히 들으면서 따라 읽으시면 됩니다...

첫째, 소스를 그냥 들어봅니다...무슨 이야기인지 생각해 보세요

둘째, 소스를 다시 들어 봅니다...이번엔 스크립트를 보고, 그냥 눈으로 읽습니다...

눈으로 정확하게 따라 읽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세째, 소스를 들으면서 스크립트를 소리내어 따라 읽습니다...

정확한 속도로 따라 읽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네째, 다른 소스를 듣기 전에 녹음환경이 된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 봅니다...

영 한국인의 발음 같다면... 그것이 영어가 잘 안들리는 이유입니다...

자신의 발음이 원어민의 발음과 비슷하면 더 잘 들리고 이해 됩니다...

우리말도 전혀 모르거나 다르게 발음하는 말이있다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다섯째, 다른 스크립트로 반복합니다...

첫 스크립트가 1주일 걸렸다면, 이번엔 3, 4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또 다음 번엔 더 시간이 줄어 들 것이구요...

한 달정도 하신다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고, 발음도 많이 좋아질 것입니다...

이번 반배치와는 상관없는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그럼 이만...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원어민의 발음과 비슷하면 잘 들린다지, 원어민의 발음이 아니라면 들을수 없다가 아닙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김대중 전 대통령 영어로 의사소통 원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창한 것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제 요지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